배드민턴을 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이 든다.
"스트링이 끊어지지도 않았는데 꼭 갈아야 하나?"
처음에는 나도 스트링이 끊어질 때까지 사용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배드민턴을 자주 치다 보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스트링은 끊어지지 않더라도 사용하면서 타구감이 달라지고, 처음 줄을 맸을 때와 같은 느낌이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내가 실제로 배드민턴을 자주 치면서 느낀 스트링 교체 주기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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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는 라켓과 스트링
현재 내가 주로 사용하는 라켓은 빅터 DX-10 ZWS다.
스트링은 현재 GP80을 26lbs로 사용하고 있다.
이전에 BG80 27lbs도 사용해봤고, GP80은 약 2~3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비교해봤다.
현재 운동량은 꽤 많은 편이다.
* 주 5일 정도 배드민턴
* 한 번 운동할 때 약 4게임
* 일주일에 약 20게임 정도
* GP80 26lbs 사용
* 현재는 GP80을 주로 사용
이 정도로 자주 치다 보니 스트링 교체 주기를 단순히 "몇 개월마다"라고 정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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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링은 꼭 끊어져야 교체해야 할까?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스트링은 사용하면서 계속 충격을 받기 때문에 처음 줄을 맸을 때와 시간이 지난 뒤의 타구감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배드민턴을 자주 치는 사람이라면 스트링이 끊어지지 않았더라도
* 타구감이 예전과 달라졌거나
* 반발력이 떨어진 느낌이 들거나
* 타구 소리가 달라졌거나
* 같은 스윙인데 셔틀이 덜 나가는 느낌이 들거나
* 줄이 움직이는 정도가 달라졌다면
한번 교체를 생각해볼 만하다.
반대로 운동량이 적고 타구감 변화도 크게 느끼지 못한다면 스트링이 끊어질 때까지 사용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결국 스트링 교체 주기는 사용 빈도와 본인이 느끼는 타구감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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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GP80의 변화
나는 GP80을 26lbs로 사용하면서 처음에는 꽤 만족스러웠다.
이전에 BG80을 26lbs로 사용했을 때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특징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GP80은 BG80보다 조금 더 튀어나가는 느낌이 있었고, 홀딩감도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이후 실제로 계속 사용해보면서 느낀 것은 스트링 자체의 특성도 중요하지만 같은 스트링이라도 사용기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처음 줄을 맸을 때와 어느 정도 게임을 한 뒤의 느낌은 완전히 같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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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배드민턴을 친다면?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바로 운동량이다.
나는 보통 일주일에 5일 정도 배드민턴을 치고, 한 번에 약 4게임 정도 한다.
단순히 계산하면 일주일에 약 20게임이다.
이 정도로 자주 치는 경우라면 스트링을 한 번 매고 몇 달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는 것보다는 타구감 변화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 "공이 잘 튀어나가네."
라고 느꼈는데 어느 순간부터
> "예전보다 조금 먹먹한데?"
라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런 변화가 느껴진다면 스트링이 끊어지지 않았더라도 교체를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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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링 교체 시기는 몇 개월이 적당할까?
이 부분은 사람마다 정말 다르다.
주 1~2회 가볍게 치는 사람과 주 5일씩 치는 사람에게 같은 교체 주기를 적용하기는 어렵다.
내 경험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운동량이 많은 사람은 스트링 상태를 한 달 단위로 한번씩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것이 반드시 "한 달마다 교체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예를 들어,
운동량이 적은 경우
주 1~2회 정도라면 타구감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비교적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운동량이 보통인 경우
주 2~3회 정도라면 몇 달 사용하면서 타구감 변화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운동량이 많은 경우
주 4~5회 이상 치는 사람이라면 스트링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타구감이 확실히 떨어졌다고 느껴질 때 교체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결국 달력보다 실제 사용량과 타구감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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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링이 끊어지기 전에 갈아야 할까?
나는 개인적으로 타구감이 중요하다면 끊어지기 전에 교체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특히 나처럼 배드민턴을 자주 치는 경우에는 스트링이 끊어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어느 정도 사용한 뒤 타구감이 떨어졌다고 느껴질 때 교체하는 방법이 더 편할 수 있다.
물론 스트링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끊어질 때까지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만 스트링이 끊어지기 직전까지 사용하면 갑자기 끊어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여분 라켓이나 여분 스트링을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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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링 교체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방법
나는 다음과 같은 부분을 체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① 타구감
예전보다 공이 잘 안 나가거나 먹먹한 느낌이 드는지 확인한다.
② 반발력
같은 스윙을 했는데 셔틀이 예전만큼 빠르게 나가지 않는지 본다.
③ 타구음
처음 줄을 맸을 때와 비교해서 타구음이 달라졌는지도 참고할 수 있다.
④ 스트링 상태
줄이 심하게 마모됐거나 표면이 손상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한다.
⑤ 줄의 움직임
타구 후 스트링이 지나치게 많이 밀리거나 원래 위치로 잘 돌아오지 않는지도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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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우에는 스트링 교체 주기를 이렇게 생각한다
현재 나는 GP80 26lbs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몇 개월마다 무조건 교체"라고 정하기보다는 사용량과 타구감을 기준으로 판단하려고 한다.
주 5일 정도 배드민턴을 치는 만큼 스트링에 들어가는 충격도 일반적인 취미 수준보다 많은 편이다.
그래서 스트링을 맨 날짜를 기록해두고,
처음 느낌 → 1개월 후 → 2개월 후 → 그 이후
이런 식으로 타구감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특히 앞으로는 내가 직접 스트링 작업도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스트링과 같은 텐션으로 매서 사용기간에 따른 느낌 차이도 한번 비교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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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배드민턴 스트링은 무조건 끊어질 때까지 사용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몇 개월마다 무조건 교체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자신의 운동량과 스트링 상태, 그리고 타구감 변화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나처럼 주 5일 정도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이라면 스트링을 오래 사용하면서 단순히 "안 끊어졌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주기적으로 타구감과 스트링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현재 내가 사용하는 GP80 2lbs와 이전에 사용했던 BG80 26lbs의 실제 타구감 비교가 궁금하다면 이전 글도 참고하면 된다.
👉 [BG80 vs GP80 직접 사용해본 후기]
그리고 27lbs와 28lbs의 차이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도 같이 보면 좋다.
👉 [배드민턴 스트링 27lbs vs 28lbs, 실제로 얼마나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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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개인적인 배드민턴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이며, 스트링의 교체 주기와 타구감은 스트링 종류, 텐션, 플레이 스타일, 운동량 등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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